기아차 소형차 ‘씨드’ 3개 모델이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는 최근 독일의 경영 전문지 ‘매니저 매거진’(Manager Magazin) 9일자 기사에서 “폴크스바겐 골프, 오펠 아스트라 등 동급 최우수 모델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과 다이내믹한 이미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씨드는 지난달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지’에 게재된 ‘아우디 A3’와의 비교 평가에서도 성능을 인정 받았다.
씨드 스포티왜건은 영국의 디젤차 전문 잡지인 ‘왓디젤’ 최근호에서 포드 ‘몬데오 에스테이트’ 등을 제치고 ‘올해의 왜건’으로 선정됐다. 이 잡지는 “씨드 스포티왜건은 공간 활용성이 높고 현대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외관을 갖추고 있다”며 “부드럽고 정숙한 1.6ℓ 디젤엔진과 5단 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기본형인 씨드 5도어 모델은 지난해 유럽 ‘올해의 차’ 준중형(C-세그먼트) 부문에서 도요타 ‘아우리스’, 닛산 ‘티이다’, 스바루 ‘임프레자’, 푸조 ‘308’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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