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에드워드 케네디(76) 상원의원이 17일 심장발작 증세를 보여 보스턴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케네디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께 매사추세츠 하이애니스포트의 자택에서 갑자기 발작증세를 느껴 인근병원에서 간단한 조치를 받은 뒤 헬기 편으로 보스턴 병원으로 후송됐다.
외신들은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애초 의심했던 뇌졸중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케네디 의원은 지난해 10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목 부위동맥확장 시술을 받았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형제의 막내인 그는 1962년 상원의원에 첫 당선됐으며, 이번 당내 대선후보 가운데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공화ㆍ민주의 대선후보 3인은 모두 이날 선거운동에 앞서 케네디 의원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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