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시즌 첫 출전 3타수 무안타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에 합류한 추신수가 1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던 타이어파크에서 열린 보스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 경기에서 시즌 첫 경기를 뛰었다.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서보미 한국여자오픈 1R 단독선두
서보미가 16일 경기 용인 태영골프장(파72ㆍ5,844m)에서 열린 태영배 제22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국가대표 허윤경(대원외고)이 1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고,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하이마트)는 3오버파로 공동 19위까지 밀렸다.
■ 기계체조, 독일·루마니아 등과 한조
한국 남자 기계체조팀이 15일 밤 톈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조추첨 결과 단체전에서 독일, 루마니아, 벨로루시, 두 개의 혼합국가 그룹과 3조에 편성됐다. 혼합국가 그룹은 올림픽단체전 자력 진출(12개국)을 이루지 못한 나라 선수들이 개인종합 출전을 위해 따로 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뜻한다.
올림픽 체조 단체전 예선은 각 팀별로 등록 선수 6명 중 5명이 종목별로 출전해 가장 나쁜 선수의 성적을 제외한 4명의 성적을 합산해 결선에 진출할 8팀을 추린다.
■ 부평고, 전국고교축구 정상 올라
부평고가 16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08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주공고를 누르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들어간 부평고는 8명의 키커가 6골을 넣으며 6-5로 힘겹게 승리했다.
울산 학성고는 이날 마산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2회 무학기 전국고교대회 결승에서 수도전기공고를 2-0으로 누르고 8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탈환했다.
■ 이승국 총장, 체육회장 출마 선언
이승국(62) 한국체대 총장 겸 체육회 부회장이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체육회장 후보는 지난 13일 출마의사를 표명했던 김정행(65) 용인대 총장에 이어 2명으로 늘어났으며, 또 다른 유력 후보인 이연택(72) 전 체육회장은 21일께 후보등록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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