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입주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변경 등 서울시 버스 노선 일부가 변경되거나 없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심ㆍ부도심을 운행하는 과다 중복노선과 이용승객 과소노선 등을 변경ㆍ개선한 ‘2008년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확정된 노선조정안은 변경 11건, 단축 6, 연장 3건, 폐선 2건, 통합 3건, 분리 1건 등이다.
시는 강남구 주민들과 강남지역으로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심의에서는 강남대로를 통과하는 12개 시내버스 노선을 언주로와 도산대로 등으로 우회ㆍ분산시키기로 했다.
이 버스들은 내년 3월 ‘언주로-도산대로-테헤란로-영동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면 노선이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정안을 인터넷 홈페이지(bus.seoul.go.kr)에 올렸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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