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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최애영 전 WKBL 심판위원장 별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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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최애영 전 WKBL 심판위원장 별세 外

입력
2008.05.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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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애영 전 WKBL 심판위원장 별세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주역인 최애영 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심판위원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49세. 최애영 전 위원장은 2006년 여름리그가 끝난 뒤 급성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회복돼 WKBL 심판위원장을 맡았으나 병세가 심해졌고 이번엔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유족으로 남편 이재진(49)씨와 딸 선호(13)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02)2072-2022

■ 여자테니스 1위 에냉 "현역 은퇴"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쥐스틴 에냉(27ㆍ벨기에)이 현역 생활을 접는다. AP통신은 벨기에 신문 <헤트 뉴스발트> 를 인용해 "에냉이 14일(현지시간)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99년 프로로 전향해 2003년 10월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에냉은 2004년과 2005년을 각각 8위와 6위로 끝내며 주춤했지만 2006년부터 다시 1위 자리를 꿰차며 여자테니스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2승을 포함해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41번 우승을 차지했고 이 가운데 메이저 대회에서는 2003년 프랑스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7번 우승했다.

■ 모비스, FA 이창수^우지원과 재계약

울산 모비스가 FA 이창수(39) 우지원(35)과 재계약했다. 모비스는 이창수와 14일 기본 연봉 1억1,000만원에 팀 성적에 따른 옵션 1,500만원 등 총액 1억2,500만원에 1년간 계약했다. 1969년7월20일 생인 이창수는 이로써 한국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40대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모비스는 또 우지원과 기본 연봉 2억1,000만원, 옵션 3,000만원 등 총액 2억4,000만원에 2년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

■ 여자배구 한송이 1억5천만원 계약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한송이(24ㆍ전 도로공사)가 14일 흥국생명과 연봉 1억 5,000만원에 3년 계약했다. 지금까지 프로배구 최고연봉은 남자부 후인정(현대캐피탈)이 받은 1억 3,000만원. 여자부는 한송이의 언니 한유미(현대건설)가 받은 1억 2,000만원이 최고였다.

한송이는 "내가 가장 적응하기 쉬운 팀을 골랐다. 지난 시즌 준우승한 흥국생명이 다음 시즌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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