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een three days and nothing, not a word.
▲ 이런 표현을 영어로는?
1. 그거 나 주는 깜짝 선물이야?
2. 병원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걸려있는 것을 보았어.
3. 그가 소리 질러서 나도 소리 질렀어.
퇴근 후 집에 들어온 트레이. 등 뒤에 무언가를 감추고 있습니다. 침울해 있는 아내 샬롯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모양입니다.
Trey: Hello, my darling. I'm home. [여보, 나 왔어.]
Charlotte: Is that a surprise for me? [그거 나 주는 깜짝 선물이야?]
Trey: Yes, it is. [그럼.] It's just a little silly something. [그냥 조금 웃긴 거야.]
* silly 어리석은(stupid) 양식(良識)없는, 분별없는, 바보 같은(absurd).
(구어) 아연(啞然)한, 어이없는, 기절한, 저능한(imbecile).
It was very silly of me. 내가 생각해도 어리석었다.
Don't be silly. 바보 같은 소리 마라.
Charlotte: What is it? [뭔데?]
Trey: Open it. [열어봐.]
포장을 뜯어본 샬롯. 한참 동안 아무 말이 없습니다.
Trey: It's a cardboard baby. [마분지 아기 인형이야.]
I saw it in the window of a novelty store next to the hospital. [병원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걸려있더군.]
*novelty 신기함, 진기함; 새로움. 새로운 것; 색다른 것[일], 새로운 경험.
새 고안물(색다른 취향으로 제작한 장식품, 장신구 따위).
Trey: Now we can relax because we have one. [이제 아이가 있으니까 마음 풀렸지?] Oh, dear... It was supposed to be funny. [이런... 재미있으라고 한 건데.] I thought we'd have a chuckle. [당신이 웃을 줄 알았어.]
*chuckle 낄낄 웃다; (혼자서) 기뻐하다(at; over).
chuckle while reading 책을 읽으면서 낄낄 웃다.
chuckle out 낄낄 웃으며 말하다.
To Charlotte, it was hitting below the belt. 샬롯은 벨트 아래를 맞은 것이었습니다.
Charlotte: Don't talk to me. [나한테 말 걸지 마.]
Trey: It was a novelty store. The clerk said that... [기념품 가게였어, 점원 말이.]
Carrie's Narration
Seven hours and a landslide of lattes later, I vibrated home prepared to admit how silly I'd been. 7시간 동안 엄청난 양의 라떼를 들이킨 후 내가 바보 같았음을 인정하려고 집으로 돌아왔다. That was, until he wasn't prepared to admit how silly he'd been. 그가 자기 잘못을 인정했으면 나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한편 샬롯의 집에서의 저녁초대. 캐리는 에이든과의 다툼에 대해 친구들에게 하소연합니다.
Carrie: He yelled, then I yelled. [그가 소리 지르고 나도 소리 질렀어.] It's been three days and nothing, not a word. [그 뒤로 3일 동안 한 마디도 안 해.] I'll be damned if I say I'm sorry first.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는 싫어.]
Charlotte: Trey and I hardly ever yell. WASPS don't yell, it's genetic. [우리는 소리 같은 건 지르지 않아 상류층답게 품위를 지키지.]
* WASP (종종 경멸적) 와스프(앵글로색슨계 백인 신교도; 미국의 지배적인 특권 계급을 형성). [ White Anglo-Saxon Protestant].
*genetic
발생[유전, 기원]의; 발생[유전학]적인. a genetic disorder 유전병.
Trey: I forgot it was ladies' night. [숙녀들이 오신다는 걸 잊었군.]
Charlotte: Trey, you shouldn't be here. [트레이, 당신은 지금 오면 안돼요.]
Trey: Good evening, everyone. [모두들 안녕하세요.] Hello, Missus. Still mad, I see. [안녕, 여보 아직도 화가 났군.]
트레이는 마분지 아기를 선물한 사실을 친구들에게 말하려 하자 샬롯은 매우 불쾌해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말다툼이 심각한 부부싸움이 되고 친구들은 이 살벌한 분위기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모두 떠납니다. Seeing a bantam weight fight like Charlotte and Trey's made me thankful that Aidan and Carrie were still in the banterweight division. 샬롯과 트레이의 밴텀급 시합을 보니 캐리는 에이든과의 가벼운 말다툼은 사소하게 느껴졌습니다.
*bantam
몸집이 작은; 공격적인; 건방진; (권투) 밴텀급의; bantamweight 밴텀급 선수.
Aidan: What's up, where you been, who did you see? [안녕, 어디 갔었어? 누구 만났어?]
집으로 돌아온 캐리에게 늘 똑같은 질문공세를 하는 에이든. 캐리는 이번에는 진지하게 에이든에게 부탁을 해봅니다.
Carrie: I need you to do something. [나 부탁이 있어.]
Aidan: What? [뭔데?]
Carrie: I've never lived with anybody so I don't know how to say this correctly, but... [난 누구와 살아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지만.] I need you to not talk to me for one whole hour. [제발 한 시간만 나한테 말을 걸지 말아줘.] I know that sounds selfish, but it's just what I need. Is that OK? [이기적인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하지만 나에겐 절실해, 괜찮을까?]
Aidan: Good. [좋아.]
Carrie: We don't have any other rooms yet, so I'm going to close these. [아직 방이 없으니까 이걸 닫을게.] Then it's like I'm not here. [그러면 난 여기 없는 거야.] For one whole hour, I'm not here. [한 시간 동안 나 여기 없다.] Thanks. I love you. [고마워, 사랑해.]
같이 살기 시작한 이래 에이든의 간섭이 숨막혀서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거실 한복판에 커튼을 치고 마치 투명인간 놀이라도 하자고 에이든에게 제안한 캐리. 그러나 채 몇 분이 지나기도 전 먼저 커튼을 젖히고 에이든에게 말을 건네는 아이러니한 장면입니다.
Carrie: What are you doing out here? [거기서 뭐 하고 있어?]
Carrie's Narration
That's the thing about needs: sometimes when you get them met, you don't need them any more. 결국 다 욕심이다 가끔 손에 넣게 되면 더 이상 그것을 원하지 않게 된다.
As our 30 days wore on, 30일이 흘러갔고 Aidan and I miraculously managed to not kill each other. 에이든과 나는 기적적으로 서로를 죽이지 않았다.
▲ Answers
1. Is that a surprise for me?
2. I saw it in the window of a novelty store next to the hospital.
3. He yelled, then I yelled.
■ 5월 13일자 Korea Times 사설 | Shameful Self-Censorship (부끄러운 자기 검열)
Loyalty to Audience Precedes Reporting Convenience (독자에 대한 성실이 취재 편의에 우선한다)
There are many areas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vowed to improve from its predecessor's days but has failed to do. One such broken promise _ at least so far _ concerns its media relationship.
이명박 정부가 전임자 시절보다 낫게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못 한 분야가 많다. 최소한 아직까지 이렇게 지켜지지 못한 약속 중 하나가 언론관계이다.
As far as media policy is concerned, few governments could actually fare worse than the former Roh Moo-hyun administration, whose initial antagonism against large conservative papers later degenerated into paranoiac hostility towards the entire media. So it was only natural that the first thing the new government did was reopen the closed pressrooms at government agencies. We are afraid, however, these might _ and will _ be the only changes that will occur.
언론정책에 관한 한 전임 노무현 정권보다 더 못할 수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 노 정권이 거대 보수주의 신문들에 대해 일찍이 가졌던 반감은 후에 언론 전체에 대한 편집증적인 적대행위로 변질되었다. 그러므로 새 정부가 무엇보다 먼저 정부 기관 내 폐쇄된 기자실의 문을 다시 연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일어날 유일한 변화가 아닐지 걱정이다.
Reporters covering Cheong Wa Dae, for instance, complain about the still strictly limited access to officials, while official news briefings have fallen far short of expectations in their content and frequency. Presidential spokesman Lee Dong-kwan has already become quite notorious among journalists for his one-sided, arrogant manner, traits that many Koreans feel characterize the President himself.
예를 들어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아직도 공무원들과의 접촉이 엄격히 제한된 반면 공식적인 브리핑은 그 횟수나 내용이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불평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일방적이고 오만한 태도로 기자들 사이에서 꽤 악명이 높은데 이는 다수의 국민이 대통령 자신의 특징이라고 여기는 모습들이기도 하다.
Especially problematic is the presidential office's increasingly frequent calls for off-the-record briefings, news embargoes and backgrounders on condition of not revealing officials by name. It was against this backdrop that the Blue House Press Corps slapped the heavy penalty of a month-long suspension of coverage on Kim Yon-se, The Korea Times' correspondent to Cheong Wa Dae.
특히 문제는 청와대가 비보도나 보도유예 혹은 관리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행하는 배경설명 등을 점점 더 자주 요청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와중에 청와대 기자단이 코리아 타임스 김연세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한 달 간 출입정지라는 무거운 징계를 부과했다.
The press corps cited two reasons for its disciplinary move: The Times' correspondent cited the presidential spokesman by name while revealing his request for a press embargo concerning the controversial U.S. beef import issue, and Kim reported President Lee's off-the-record remarks on U.S. presidential candidates' stances on the Korea-U.S. free trade agreement.
기자단은 이 징계에 대해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타임스 출입기자가 말썽 많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해서 청와대 대변인이 보도유예 요청을 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그의 이름을 거명했다는 점과 김 기자가 이 대통령이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미 대선 후보들의 입장에 대해 비보도용으로 한 발언을 보도했다는 것이다.
One might take the issue with the revelation of the spokesman by name in terms of good faith between journalists and their subjects of coverage. But it is no more than that, hardly a reason for such a harsh punishment.
대변인의 이름을 밝힌 것은 기자와 출입처간의 신의라는 점에서는 문제를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은 결코 아니며 이것이 이토록 중벌을 가해야 할 이유는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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