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소프트웨어 설치로 휴대폰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성네트웍스는 14일 월 통화료의 최고 30%를 절감할 수 있는 ‘감’(gaamㆍ사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통화의 경우 10초당 14원(SK텔레콤 표준요금 10초당 20원)이 부과되며, 미국 등 해외 28개국은 1분당 평균 81% 저렴한 요금이 적용된다. 인터넷 ‘감’(www.gaam.kr)이나 휴대폰 접속(5430+네이트) 후 서비스 신청과 함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된다.
현재는 SK텔레콤 가입 고객에게만 적용되며, 하반기부터 KTF와 LG텔레콤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단, 음성 통화료에만 적용되고 무선인터넷 등 데이터서비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통화 연결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 신동경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장은 “감 서비스는 가계의 큰 부담으로 꼽히는 통신비 절감을 위한 최적의 방법” 이라며 “이동통신사의 요금 인하 혜택과 감 서비스를 함께 활용하면 비용 절감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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