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정행 부회장, 체육회장 출마 선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정행 부회장, 체육회장 출마 선언

입력
2008.05.14 02:23
0 0

제36대 대한체육회장을 뽑는 체육회 대의원총회가 오는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유도국가대표 출신인 김정행(65) 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유도회장. 김 부회장은 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회장은 “그 동안 체육회장의 꿈을 키워왔다.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체육계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체육회장에 당선된다면 비인기 종목 육성에 힘을 쓰고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특히 아마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회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스포츠 전문 라디오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체육계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통합하고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김운용 전 회장이 중도 사퇴한 뒤 4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는 김 부회장은 그 해 5월 실시된 제34대 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연택 회장에게 패해 2위에 그친 바 있다.

현재 체육계에서는 김 부회장, 이승국 한국체대 총장 겸 체육회 부회장,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이연택 전 회장의 3파전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7, 8명이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제36대 체육회장 선거는 2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뒤 26일 대의원총회에서 53개 가맹단체 투표로 실시된다.

이승택 기자 lst@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