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황 "性생활이 마약처럼 타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황 "性생활이 마약처럼 타락"

입력
2008.05.13 02:25
0 0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0일 “성생활이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는 마약처럼 여겨지면서 인간의 육체마저 사고 팔 수 있는 단순한 물체로 여겨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피임을 금지하는 교황 회칙 발표 40년을 기념해 행한 연설에서 “산아제한 금지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확고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교황은 “배우자의 육체를 자신의 욕망의 대상으로만 여기기 때문에 성행위가 마약처럼 돼가고 있다”며 “우리는 사랑의 진정한 개념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고 설교했다. 교황은 또 “사랑과 이성의 조화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며 젊은 세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올바른 성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