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 첫 사업인 금강산 관광의 10년간 경제 효과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아산은 12일 '남북관광이 국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1998년 시작한 금강산 관광은 지난해까지 여행사, 지역 숙박업체, 수송업체 등에 최소 1,98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고, 최소 2,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그간 금강산 관광객 누적 인원이 총 175만명에 이르는 데 이들의 남북출입국관리소까지의 이동 교통비(평균 3만원), 1인당 모객 수수료(2만5,000만원)에 현지 업체들의 시설 투자 등을 감안하면 이 같은 금액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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