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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8.9초전 역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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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8.9초전 역전골

입력
2008.05.1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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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9로 뒤진 경기 종료 8.9초 전, 테이션 프린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림으로부터 3.35m 떨어진 지점에서 떠올랐다. 프린스의 손을 떠난 공은 암웨이 아레나를 가득 메운 1만7,000여 올랜도 매직 홈팬들의 바람과 반대로 그물을 갈랐다. 90-89 역전. 다급해진 올랜도는 작전 타임 후 1초를 남기고 레이업슛과 팁슛으로 잇따라 재역전을 꾀했지만, 공은 끝내 림을 외면했다.

디트로이트가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07~08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동부컨퍼런스 4강 4차전에서 90-8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승1패가 된 디트로이트는 결승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다.

프린스는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점프슛을 포함해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리처드 해밀턴은 32점(6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쏟아 부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올랜도는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사수했지만, 정작 득점은 8점에 그쳐 분루를 삼켜야 했다.

동부컨퍼런스의 또 다른 매치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스턴 셀틱스전에서는 클리블랜드가 108-84로 여유 있는 승리를 낚았다.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는 2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에 4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2전2패로 몰렸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2라운드 전적 1승2패를 만들면서 한 숨 돌리게 됐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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