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놀이기구를 타던 고객이 추락사해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벌였던 롯데월드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6시10분께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의 롤러코스터가 승객28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중 출발한지 40초만에 멈춰섰다.
롯데월드측과 사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승차장을 출발해 레일을 타고 경사로를 올라가다 40여초가 지난 뒤 최고점(지상 23m) 직전에 갑자기 비스듬히 매달린 채 멈췄다. 사고가 나자 안전요원들이 9분만에 투입돼 사다리를 통해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박관규 기자 qoo7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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