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작동하는 노트북이 등장했다.
대만 노트북업체 아수스는 8일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스마트 로그온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 ‘M51Se’를 출시했다. 스마트 로그온 기술은 노트북에 부착된 디지털 카메라인 웹캠을 통해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작동한다. 즉, 이용자의 두 눈을 포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저장된 인식 자료와 일치할 경우에만 노트북을 작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 로그인 기술은 학습 기능을 갖고 있어 이용자의 얼굴을 새롭게 인식시킬 수 있으며, 여러 명의 복수 등록도 가능하다. 아수스 코리아의 프랭크 림 매니저는 “화상 채팅용으로 사용하던 웹캠을 보안용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술력을 반영한 제품을 계속 내놓겠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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