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동결…은행주동반약세
국제 유가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유가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1,830.46까지 떨어졌다가 옵션 만기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40억원, 1,28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341억원 순매도 했다.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국민은행(-2.49%) 우리금융(-0.98%) 신한지주(-5.10%) 하나금융지주(-4.76%) 등 은행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는 D램 상승 기대감에 2.83% 상승했고, LG전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어 2.93% 올랐다.
■ 개인 매수세 몰려 상승 반전
최근 이틀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 날 지수는 3.78포인트(0.59%) 내린 641.84로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반전했다. 개인은 11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1억원, 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포털업체인 NHN(0.98%)과 다음(4.95%) SK컴즈(0.35%)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조치가 발표된 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했다. 아바코(15.00%)는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7일 거래가 시작된 예스이십사(-8.12%)는 상장 후 이틀 연속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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