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아이와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봄나들이 나서기가 쉽지 않다. 관절 통증으로 오래 걷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관절 통증은 20~30대 젊은 층에도 종종 나타나는데, 운동량 부족으로 근육이 약해져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관절이 정상 속도보다 빨리 노화되는 퇴행성 관절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관절통을 예방하려면 주변 근육을 단련시키며 관절을 적당히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수시로 해주면 좋다. 다만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움직여야 한다.
①앉아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 뒤 통증이 있는 무릎은 펴고, 다른 무릎은 몸쪽으로 구부린다. 편 다리의 발끝을 향해 윗몸을 천천히 숙이고, 숙인 자세를 3~5초간 유지하다 천천히 윗몸을 일으킨다.
②반듯이 누워 무릎을 굽히고 한쪽씩 위로 들어올린다.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듯 돌리는 동작을 20~30회 되풀이한다.
도움말: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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