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두(32)가 성 추문으로 곤경에 처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지난달 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축구 경기를 관람한 뒤 매춘부 3명과 인근 모텔로 들어갔으나 이들이 여장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 여장 남자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호나우두에게 3만 달러를 요구, 다툼을 벌이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호나우두는 4일(현지시간) 브라질 글로보 TV에 출연해 “내가 어리석었다”며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이 일 때문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