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뉴욕 증시의 하락은 잠깐의 기우였다. 기관 매수세(2,044억원 순매수)가 살아나면서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325억원, 2,0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황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자(1.92%)는 사상 최고가(74만5,000원)를 경신했고, 하이닉스(1.43%)도 올랐다.
LG디스플레이(6.25%)와 LG전자(1.95%)도 강세였다. “세계최고의 철강회사”라는 찰스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의 발언에 힘입은 듯 포스코(3.34%)도 크게 올랐다. 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1.09%) 아시아나항공(-2.51%) 등 항공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 인터넷주 줄줄이 하락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팔자'에 힘을 잃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172억원, 5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나홀로 사자'(16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NHN(-5.18%) 다음(-2.86%) CJ인터넷(-1.47%) 인터파크(-0.79%) SK컴즈(-1.00%) 등 주요 인터넷주가 대부분 떨어졌다.
광우병 논란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확산에 따라 신라수산(14.89%) 제일바이오(14.86%) 중앙백신(12.65%) 이-글벳(9.25%) 등 수산 및 방역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샤인시스템(5.92%)은 카타르 FBA그룹과 현지에 창호공장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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