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하키 네덜란드 등 강호와 한조
한국이 6일 국제하키연맹(FIH)이 발표한 베이징올림픽 조편성 결과,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 호주(4위), 중국(5위), 스페인(8위), 남아프리카공화국(12위)과 A조에 편성됐다.
6회 연속 올림 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세계랭킹 9위 한국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 네덜란드, 호주뿐 아니라 최근 성장세가 눈에 띄는 개최국 중국과 한 조가 돼 조 2위까지 진출하는 4강 진입이 더욱 험난해졌다.
■ 체육진흥공단 이사장·감사 공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6일 인터넷 홈페이지(www.sosfo.or.kr)를 통해 이사장과 상임감사를 동시에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월 박재호 전 이사장의 사퇴로 집행부가 공석인 상태다.
자격 요건은 체육진흥기금 조성ㆍ관리 등 공단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 수행능력을 갖춘 자로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서류 접수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 레슬링 올림픽 티켓 10장 확보
대한레슬링협회가 지난 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끝난 자유형 2차 쿼터대회에서 60kg급 김종대(삼성생명), 정영호(66kg급ㆍ상무)와 스위스에서 열린 자유형 1차 쿼터대회에서 김효섭(55kg급ㆍ삼성생명)이 국가별 쿼터를 확보했다고 6일 전했다.
이로써 레슬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3월 아시아선수권에서 확보한 티켓 7장을 포함해 모두 10장의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이중 그레코로만형 박은철(55kg급ㆍ주택공사), 정지현(60kg급), 김정섭(84kg급ㆍ이상 삼성생명) 3명만이 올림픽 출전자로 확정됐다.
■ 남자농구 최종예선 대표 명단 확정
7월1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남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대표팀 12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6일 센터 김주성(동부), 하승진(KCC) 등이 포함된 국가대표 12명을 발표했다. 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KCC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13일부터는 경북 김천에서 1주간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 이호림 여자공기권총 1위
이호림(한국체대)이 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여자부 공기권총에서 392점으로 김소미(387점ㆍ충남체고)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1차전에서 7위(385점)로 불안하게 출발한 이호림은 2차전부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영식(창원시청)은 남자부 트랩에서 115점으로 1위를 지켰고, 김민지(한국체대)는 여자부 스키트에서 69점으로 최고 점수를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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