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동렬 선생이 3일 오전0시23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7세.
고인은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인천조직준비위 책임자인 정태옥씨를 도운 혐의로 일경에 체포돼 7개월여 간 옥고를 치렀다. 해방이후 고인은 지리산 평화제를 창설했고 개천예술제 제사장, 대회장, 진주문화원 원장을 역임했다. 2005년 정부로부터 항일운동을 평가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소주씨와 차남 김위찬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등 3남4녀가 있다. 빈소는 진주경상대병원. 발인 5일 오전10시. 장지 국립대전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55)750-4652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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