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테마공원의 5월 신나는 축제 릴레이 "야호… 까르르" 메아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테마공원의 5월 신나는 축제 릴레이 "야호… 까르르" 메아리

입력
2008.05.06 00:24
0 0

아이들의 최대 명절인 어린이날이 왔다. 어린이날 놀이공원에 가는 것은 고통을 자초하는 일. 그래서일까 최근 2~3년의 추이를 보면 어린이날 당일보다는 그 전주나 다음주 주말에 입장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노동절로부터 시작된 긴 연휴 때문에 어린이날에 몰릴 나들이객이 더 분산될 전망이다.

놀이공원 찾기가 한결 쉬워졌다는 이야기다. 에버랜드를 비롯한 놀이공원들은 어린이날 대목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연휴 뿐 아니라 다음주의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는 계속된다.

■ 에버랜드

5월 한달간 주말 및 공휴일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50가족이 퍼레이드 공연단과 함께 행진한다. 선발된 가족은 4,5일 로즈가든 레스토랑에서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특선 뷔페도 맛볼 수 있다.

퍼레이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루 50명씩 선착순 마감.

캐리비안베이도 신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5일까지 어린이 방문자 전원에게 비치볼을 증정하고, 10일부터 31일까지 주말에는 가족끼리 팀을 만들어 수영대회 등에 참가하는 ‘미 워터 올림픽’을 진행한다. 당일 현장에서 참가 접수를 받으며 15팀 선착순 마감. 우승하는 가족에게는 에버랜드 회원권을 선물한다. (031)320-5000

■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5월 한달간 진행한다. 4, 5일 가든스테이지에서는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전성민의 마술쇼,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지는 ‘어린이 만만세’ 행사가 열린다.

3~12일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버블쇼와 신나는 버블체험이 어우러지는 ‘버블랜드’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비누방울을 만들며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마스크 쓰면 내가 퍼레이드 스타’는 고객 참여 특별 퍼레이드. 5월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12일까지 만6세 미만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주간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1만3,000원에 판매한다. 홈페이지(www.lotteworld.com) 온라인 예매를 하면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02)411-2102

■ 63시티

한화63시티(www.63.co.kr)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의 동화 여행전' '소림사로 간 물개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63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월의 동화 여행'은 동화를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만지며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동화 속 주인공이 조형물로 튀어나와 있거나 동화의 한 장면이 바닥으로 흘러내려와 있는 벽면 등, 커다란 입체 동화책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소림사로 간 물개'는 말썽꾸러기 물개들이 소림사에서 무술을 연마하며 정신을 수련한다는 내용. 물개들이 지팡이를 물어오거나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등 신나는 묘기를 선보인다. (02)789-5663

■ 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새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석고나 도료를 입힌 의상을 입고 하얗게 분장한 연기자가 마치 조각상 같은 마임을 진행하는 ‘동상마임(Statue Mime)’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5마리 곰들이 펼치는 스릴 만점의 재롱잔치가 3,000석 규모의 야외무대인 삼천리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발레복을 입고 발레 동작의 우아한 춤을 선보이는 곰, 자전거 타는 곰, 축구하는 곰 등 끼와 재주가 넘치는 곰들을 만날 수 있다.

비보이들의 현란한 댄스배틀도 이벤트홀과 분수무대에서 열린다. 갬블러, 맥시멈 크루, 익스트림 크루, T.I.P. 등 최강 비보이들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통나무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매일 4차례 공연한다. (02)509-6000

이성원 기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