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2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한 제10회 바르셀로나 아시아 영화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작사 동녘필름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과 함께 경쟁 부문에 올랐던 ‘검은 땅의 소녀와’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검은 땅의 소녀와’는 작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예술영화관연맹상 등 2개 부문을,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과 국제비평가상을 각각 수상했고, 스페인 라스팔마스 영화제에서도 촬영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는 강원도 탄광촌에서 사는 한 소녀의 가족을 중심으로 그들이 겪는 시련과 희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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