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제 LSD를 합성해낸 스위스 화학자 알버트 호프만이 29일 심장마비로 스위스 바젤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102세. 호프만은 ‘월드와이드웹(www)’을 창시해 인터넷 시대를 연 버너스 리와 함께 ‘살아 있는 천재 100인’ 중 공동 1위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1943년 호밀에 자생하는 곰팡이를 이용해 우연히 무색ㆍ무미ㆍ무취한 백색분말 LSD를 합성했다. LSD는 이후 히피세대에 큰 영향을 주었으나 66년 이후 금지약품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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