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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우주생활 9박 10일·위기상황 등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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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우주생활 9박 10일·위기상황 등 총정리

입력
2008.05.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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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대한민국의 오랜 꿈이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120m의 긴 화염을 뿜으며 솟아오른 소유즈 TMA 12호. 여기에 몸을 실은 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씨의 우주생활은 일거수일투족이 국민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은 9박10일 동안의 우주생활을 총정리한다.

제작진은 우주정거장 곳곳의 숨겨진 비밀과 18가지 임무실험의 진행과정, 이소연씨가 직접 찍은 지구 영상 등 지금까지 소개된 적이 없는 촬영영상을 독점공개한다.

이와 함께 이소연씨의 우주체류 동안 우주정거장과 매일 교신을 하면서 실험내용을 파악하고 우주인의 신체상황을 원격진료로 체크하며 기록했던 지상 연구진들의 숨가쁜 일정도 소개한다.

우주인들의 본격적인 귀환준비가 시작되었던 4월 17일. 지상에서는 취재진을 실은 차량이 카자흐스탄 북부 도시 코스타나이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소유즈의 귀환예정지인 초원지대에 도착한 취재팀은 그러나 도착 예정시간이 훨씬 지나도록 우주선의 행방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고 팽팽한 긴장감을 경험한다.

그로부터 20여분이 지난 후 예정지에서 400㎞나 떨어진 곳에서 우주선은 불에 탄 모습으로 발견되는데…. 과연 지구와 연락이 두절됐던 20분 동안 우주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4월 22일 모스크바에서 이뤄진 이소연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날의 일을 생생하게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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