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이틀째 매도 공세
기관이 이틀째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 589억원, 60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1,2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제유가의 상승 소식에 대한항공(-3.86%) 아시아나항공(-2.83%) 현대상선(-3.34%) 대한해운(-3.15%) 등 운송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미래에셋증권(-2.85%) 우리투자증권(-1.80%) 현대증권(-2.30%) 대우증권(-2.86%) 대신증권(-4.42%) 등 대형 증권주도 약세였다. LG텔레콤(2.07%)은 1분기 ‘깜짝 실적’ 덕에, 현대제철(1.72%)은 실적개선 전망에 올랐다.
■ 대운하 관련주 일제 급등
이틀째 내림세다. 전날 하락을 주도한 외국인(237억원 순매수)은 사들였으나 기관의 매물(146억원 순매도)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26억원 순매수했다. 대운하의 불씨가 살아나면서 이화공영(14.83%) 특수건설(14.64%) 홈센타(14.99%) 동신건설(13.00%) 삼목정공(14.95%) 신천개발(14.87%) 등의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반면 키움증권(-1.62%)과 이트레이드증권(-2.13%)은 전날 온라인 수수료 인하 결정 탓인지 동반 약세였다. 메가스터디(-7.63%)는 2대주주인 사모펀드 코너스톤의 지분 매각 방침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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