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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다큐 플러스' 일본 조선인학교 모습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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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다큐 플러스' 일본 조선인학교 모습 등 방영

입력
2008.04.3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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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이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다큐 플러스> 를 5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각종 영상ㆍ영화제의 수상작과 극장 개봉작 등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엄선해 방송한다.

첫 방송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지난해 국내에 개봉해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다 관객(7만 5,000여명)을 동원한 <우리학교> (감독 김명준). 일본 우익세력의 탄압 속에서도 '조선 사람은 조선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신념을 지키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방 직후 500개가 넘던 조선인학교는 이제 80여 개만 남았다. 김명준 감독은 홋카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3년 5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조선인들의 생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과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9일과 16일에는 '아폴로 특집'으로 <리얼 스토리 아폴로 11> 과 <리얼 스토리 아폴로 13> 이 각각 방송된다. 달 착륙에 성공했던 아폴로 11호 비행사들의 이야기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었던 13호 비행사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23일에는 일본 후지TV가 제작한 <게이샤의 추억> 을 방송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게이샤들의 육성, 미국인 최초로 정식 게이샤가 된 인류학자 라이자 달비의 체험담 등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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