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북 등 소형아파트 강세 번질 가능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북 등 소형아파트 강세 번질 가능성

입력
2008.04.29 02:26
0 0

강북권 소형 아파트가 많이 올랐다. 노원구 소형의 경우 올 들어 30%나 폭등했다. 덜컥 붙잡기는 겁난다. 그렇다고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놓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차라리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에서 소외됐던 중형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어차피 풍선효과 때문에 소형→중형→대형으로 가격상승이 번질 가능성이 높다면 미리 잡는 것이 현명하다. 서울에서 3억원대로, 역세권에 있는 중형(99㎡ㆍ30평형대) 아파트를 둘러보자.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공급부족으로 당분간 소형이 강세를 보이겠지만, 재건축 소형평형 의무비율, 임대주택 공급확대, 신혼부부용 주택공급 영향으로 소형주택이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중대형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강북구 미아동 ‘경남아너스빌’은 11개동 858가구로 2003년 5월에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일부 고층에서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송중초 영훈초 영훈고 창문여중 창문여고 등이 있다. 미아뉴타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108㎡(33평)형이 3억5,000만~3억7,000만원.

2003년 4월 입주한 관악구 신림동 ‘신도브래뉴’는 4개동 304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남부초 미성초 남서울중 미성중 신림고 서울대 등이 가깝고,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보라매병원 구로한방병원 보라매공원 등이 있다. 103㎡(31평)형이 3억6,000만~3억9,000만원에 호가된다.

구로구 구로동 ‘신구로현대’는 3개동 397가구로 1988년 7월 입주했다. 오래된 탓에 리모델링 기대감이 있고, 주변 도림천이 생태하천으로 개발되는 등 호재가 많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대림역이 도보로 3분 거리다. 동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구로고 등이 인근에 있다. 99㎡(30평)형이 3억1,000만~3억3,000만원에 거래된다.

2004년 10월 입주한 금천구 독산동 ‘중앙하이츠빌’은 7개동 554가구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바로 옆에 있다. 두산초 세일중 문일고 등 학교가 가깝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대림성모병원 금천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인근 군부대 이전되면 일대가 주상복합타운으로 개발되고, 행정타운 시흥뉴타운 등의 개발 호재도 있다. 109㎡(33평)형이 3억3,000만~3억7,000만원 수준.

서대문구 홍은동 ‘풍림2차’는 3개동 390가구로, 1989년 9월에 입주를 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홍제초 흥은중 명지고 간호전문병원 대성병원 등이 가까이 있다. 북한산공원 인왕산공원 등이 인접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105㎡(32평)형이 3억2,000만~3억4,000만원에 호가된다. 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와 홍제천 복원 등이 개발호재다.

1985년 11월 입주한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우성1차’는 4개동 435가구로,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대림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대동초 도성초 영남중 대림중 등이 가까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대림성모병원 썬프라자백화점 등이 있다. 102㎡(31평)형이 3억6,000만~3억8,000만원에 거래된다.

노원구 상계동 ‘두산’은 11개동 763가구로, 1994년 10월에 입주했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도보로 2분 거리다. 노일초 수락초 상원고 롯데백화점 세이브존 2001아울렛 을지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상계뉴타운 호재로 관심이 높다. 105㎡(32평)형이 3억2,000만~3억5,000만원이 호가된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