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원 또 막고·신영록은 또 넣을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원 또 막고·신영록은 또 넣을까

입력
2008.04.29 02:25
0 0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순위 다툼이 주말 벌어지는 7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3강’이 중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무적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수원 삼성(5승1무ㆍ승점 16)은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8연속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6라운드에서 ‘천적’ 울산을 2-0으로 제압하고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수원은 제주를 상대로 골을 내주지 않을 경우 무실점 연승 기록을 이어갈 뿐 아니라 성남이 1993년 시즌 세운 연속 무실점 경기 기록(8경기)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 구성의 최대 변수로 등장한 스트라이커 신영록(21ㆍ수원)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지도 주목된다.

20일 제주전에서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골 침묵에서 벗어난 서울(4승1무1패ㆍ승점 13)은 26일 오후 3시 함안공설운동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 막내 구단인 경남을 상대로 정규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4골을 내주며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서울 전임 사령탑으로 올 시즌 경남 지휘봉을 잡으며 복귀한 조광래 감독과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의 지략 대결도 눈길을 끈다.

리그 4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성남(4승2무ㆍ승점 14)은 26일 오후 4시 울산 원정에 나선다. 2006년 울산에서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성남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정우가 친정과의 첫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가 관심사다.

최근 5경기에서 14골을 작렬한 성남의 공격력을 울산이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득점 단독 선두(6골)를 달리는 두두(성남)의 연속 경기 골 행진도 관심사.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