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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최선의 방향은…내달 1일 북한대학원대학교 10주년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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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최선의 방향은…내달 1일 북한대학원대학교 10주년 국제학술회의

입력
2008.04.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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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한반도 주변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한미관계의 방향과 의미를 진단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내달 1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보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개교 10주년을 맞은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박재규)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미국 우드로 윌슨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미관계의 미래’ ‘남북관계와 미국’ ‘한반도 평화를 넘어서’ 등 3가지 주제를 논의할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지의 학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특히 남북관계의 미래 및 남북관계가 지역안정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 그 밖의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토론한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건설과 동북아 다자 안보협력에 대한 각국의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박재규 총장과 사무엘 웰스 우드로윌슨센터 부소장이 개회사를 맡는다. 또 조지 워싱턴대의 그레그 브레진스키, 콜럼비아대의 조엘 위트, 미국사회과학원의 리엘 시걸, 도쿄대의 키미야 타다시, 국제위기감시기구의 다니엘 핑스턴, 중국개혁개방포럼의 딩위안홍, 러시아극동연구소의 알레산더 제빈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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