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강 중앙대가 최다연승 기록 경신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24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1부 4강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끝에 연세대를 92-84로 꺾었다.
이로써 예선 4경기 포함 연승기록을 '43'으로 늘린 중앙대는 25일 경희대와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중앙대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난해 5개 대회 전관왕에 이어 올시즌 첫 대회마저 휩쓸며 대학 최강의 위용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중앙대는 지난 1977년부터 79년까지 고려대가 수립한 대학 농구 최고 연승 기록(49연승)에 6승 차이로 다가서며 대기록 수립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오세근 박성진 박유민 등 대학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중앙대는 오는 6월말 전주에서 열리는 대학 1차연맹전에서 고려대의 49연승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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