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화장 수요 증가에 따라 시립 영생사업소 내에 제2추모의 집(봉안당)을 2010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제2추모의 집은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122 영생사업소 내 9,463㎡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유골함 5만기를 봉안할 수 있는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 달 중으로 제2추모의 집 건립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받은 뒤 내년 4월공사에 들어가 201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2001년 1만6,750기 규모로 건립된 현재 추모의 집은 하루 평균 4,5기 꼴로 유골이 안치되면서 지난해 말 현재 1만4,729기(87.9%)가 안치돼 내년 9월께에는 남은 2,021기도 모두 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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