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은 독한 사람과는 친구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금연은 힘든 싸움이다. 전문가들은 금연을 위해 각종 금연 보조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간접흡연의 위험에서 해방될 가족이나 하얗고 건강한 치아를 그려 보는 식이다. 금연을 작심한 사람이라면 이런 상상에 힘을 보태주는 제품들을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CJ LION의 미백치약 ‘작트’(150g 4,200원)는 흡연으로 치아에 부착된 담뱃진을 제거해 주는 미백 치약이다. 상쾌한 민트향으로 흡연욕구를 억제하고, 이의 얼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퍼펙트화이트’(2ml*2 2만5,000원)도 사용이 편리한 립글로스 타입의 치아 미백 젤이다. 덧니 등 불규칙한 치열에도 쉽게 바를 수 있다.
가족만큼 금연에 좋은 약도 없다. “담배연기 싫어요”라는 말을 자녀들에게 듣는 부모라면 담배를 물고 있는 자신이 싫어질 터. 유아용품업체 아가방의 ‘프리미에르 앨범’(3만9,000원)은 아기들의 사진뿐 아니라 아빠와 엄마의 결심, 아기에게 전하는 편지 등을 넣을 수 있도록 제작된 앨범이다. 표지가 아기 얼굴을 볼 수 있는 액자 형태로 돼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액자’(17만9,000원)도 사진과 함께 다양한 문구를 함께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CJ LION 정우진 과장은 “무조건 금연 보조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활용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금연방법”이라고 말했다.
안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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