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채아(19)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아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루키’ 오채아다.
오채아는 24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야드)에서 열린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으나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해 김보배(21), 김소영(21)과 함께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KLPGA 2부투어에서 우승과 준우승 한 차례씩을 차지했던 유망주 오채아가 선두권에 오르면서 정규투어 첫 승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최혜용, 이주은 등 8명의 공동 4위(5오버파)가 2타차로 추격 중이어서 최종일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강풍 때문에 언더파 기록자가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신지애는 6타를 잃어 중간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러 2주 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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