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응석씨가 연예인 노조의 새 위원장이 됐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는 1999년부터 9년간 위원장을 맡은 이경호 위원장 후임에 김씨를 3년 임기의 제11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ㆍ취임식은 16일 낮 12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신임 김 위원장은 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영웅시대’, KBS1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연예인노조는 88년 설립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산별 노동조합이며 탤런트지부, 성우지부, 희극인지부, 가수지부 등에 1만3,000여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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