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인도에 밀리면서 세계 1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23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GDP는 9,570억 달러로 181개국 중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MF에 따르면 명목GDP를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는 2005년 세계 11위였으나, 2006년 러시아에 추월당하며 12위로 내려앉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도에도 밀려났다.
1위는 미국(13조8,440억달러), 2위 일본(4조3,840억달러), 3위 독일(3조3,220억달러), 4위 중국(3조2,510억달러), 5위 영국(2조7,730억달러) 등이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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