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 활동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조깅, 인라인스케이팅 등을 즐기는 사람도 늘어났다. 그러나 의욕만 앞설 경우 부상하기 십상이다. 대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이나 관절을 갑자기 사용하는 것이 문제다. 가볍게는 손목이나 발목 관절이 삐끗하지만 요통 환자에게는 급성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큰 근육과 관절 위주로 전신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이 적합하다. 또 본 운동을 한 뒤 숨을 고르면서 같은 방법으로 마무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①앉은 자세에서 손을 땅에 짚은 뒤 오른쪽 다리는 앞으로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세우고 왼쪽 다리는 뒤로 길게 뻗는다. 양손을 지지대로 삼고 골반을 서서히 아래로 누른다. 15초간 유지하고, 좌우 3회씩 반복한다. 허리 및 다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②양손으로 주변 벽이나 탁자를 넓게 잡고 팔을 쭉 뻗은 후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때 두 다리의 간격은 어깨보다 넓게 벌린다. 15초간 유지하고, 5회 반복한다. 어깨와 허리 주변 근육이 시원하게 풀린다.
<도움말=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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