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수원역~사당 등 노선 7개 추가

경기도는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을 이 달 하순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도내 주요 지역에서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17개로 21일부터 7개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모두 24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추가될 노선은 수원역∼사당, 수원(평동)∼사당, 분당∼압구정역, 광주(동원대)∼강변역, 파주(교하)∼서울역, 파주(맥금동)∼합정역, 가평∼청량리 등이다.

광역급행버스는 출퇴근시간대 2∼3개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고 나머지 정류장은 그대로 통과, 평균 통행시간이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광역교통수요가 많고 운행거리가 30㎞ 이상인 노선이다.

한편 기존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수원권의 터미널∼강남역, 고색동∼강남역, 오목천동∼잠실역, 수원역∼잠실역 등 4개노선 ▲용인권의 수지∼광화문(2개), 명지대∼강남역(2개), 수지∼강남역, 명지대∼강변역, 신갈∼사당역 등 7개노선 ▲고양ㆍ파주권의 문산∼서울역, 대화역∼서울역 등 2개노선 ▲남양주ㆍ가평권의 단국대∼광화문, 청평∼청량리, 대성리∼청량리, 대성리∼잠실역 등 4개 노선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