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란 내일 역도 왕중왕전 출전
여자 역도의 간판스타 장미란(25ㆍ고양시청)이 24일 경북 포항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 왕중왕전 마지막 날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75kg이상)에 출전한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근력과 정신력 강화에 주력해 온 장미란은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장미란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무솽솽이 최근 합계 세계신기록(319kg)보다 9kg이나 무거운 328kg을 들어올린 바 있어 기록 향상이 절실한 상황이다.
■ 연세대 춘계대학축구 7번째 우승
연세대가 제44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통산 7번째 우승컵을 가져갔다. 연세대는 22일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최정환이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전주대를 2-0으로 물리쳤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연세대는 2연패에 성공하는 동시에 모두 일곱번째(공동우승 3회 포함)로 정상에 올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연세대는 후반 2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김홍일이 넣어준 패스를 최정환이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차 넣어 골문을 열었다. 연세대는 후반 39분 최정환이 조찬호의 크로스를 다시 골문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사격 대표선발전 27일부터 창원서
베이징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이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번 선발전에는 지난해 국내대회에서 일정 점수를 넘겼거나 올림픽출전 기준기록(MQS)을 가진 320여 명이 출전해 10m 공기권총 등 13개 종목에 배정된 14장의 올림픽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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