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 여파, 1800 못 지켜
중국 증시의 초반 급락과 이건희 삼성 회장 퇴임 등의 영향으로 닷새 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1,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800선에서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7억원, 23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53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화와 한진그룹 가문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일화재는 증권선물거래소의 투자경고 종목지정 예고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손해보험도 제일화재 인수 기대로 1.93% 상승했다.
■ 후반 상승세로 650선 지지
3거래일째 상승하면서 650선을 지켰으나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됐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한때 647.90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 650선 지지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0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6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KTH(11.58%)가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힘입어 급등했다. 에이치앤티(-11.62%)는 전 대표인 정국교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에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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