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34)가 시즌 7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22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한신전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3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병규는 시즌 타율을 종전 2할6푼에서 2할7푼2리로 끌어올렸다.
1회와 3회 각각 유격수 땅볼과 투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병규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뿜은 데 이어 7회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이병규는 8회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8-0으로 승리한 주니치는 센트럴리그 1위 한신과의 경기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한편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인 ‘언터처블’ 임창용(32ㆍ야쿠르트)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야쿠르트는 선발 이시가와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힘입어 8-1로 이겼다.
도쿄=양정석 객원기자 jsyang06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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