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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이진훈씨 '프리미어 프로…' 펴내/ "중학교때부터 책 집필… 벌써 8권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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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이진훈씨 '프리미어 프로…' 펴내/ "중학교때부터 책 집필… 벌써 8권째죠"

입력
2008.04.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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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책을 집필하기 시작, 최근 8번째 책을 출판한 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경남 김해 인제대 디자인학부 4학년 이진훈(25ㆍ영상애니메이션 전공)씨.

이 씨는 일반 가정의 컴퓨터에서도 영상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한 영상편집지침서인 자신의 8번째 책‘프리미어 프로 CS3 실무테크닉’을 펴냈다.

대학생으로 보기 드물게 8권의 출판경력의 소유자가 된 이씨는 중학교 3학년이던 1999년 컴퓨터 전문 출판회사가 개최한 홈페이지 경진대회에 출전해 당시 고도의 홈페이지 제작기법인 ‘플래시 기법’을 선보여 출판 기획사로부터 책 출판을 제안받고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쉽게 배우기’라는 제목의 책에 공동저자로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웹디자인을 위한 나모 웹에디터 4 쉽게 배우기’, ‘플래시 5 & 액션 스크립트 쉽게 배우기’등 컴퓨터 디자인 관련 분야 책을 잇달아 집필했으며 군 복무 이후 2006년 ‘영상편집이 즐거워지는 프리미어 프로 2.0’등 2권의 책을 직접 기획, 출판했으며 지난해 5월 ‘내가 만드는 UCC 세상을 움직이는 UCC’라는 책을 출판한 뒤 1년여만에 8번째 저서를 발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이씨는 “책을 집필하고 기획하면서 관련 지식이 더 풍부해지고 내가 출판한 책을 친구들이 보며 공부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해=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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