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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협회장, 세계축구 영향력 13위/ '월드사커' 선정 블래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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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협회장, 세계축구 영향력 13위/ '월드사커' 선정 블래터 1위

입력
2008.04.2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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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57)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 세계 축구를 움직이는 100인 중 13위에 올랐다. 영국의 축구전문지 <월드사커> 는 5월호에서 ‘세계 축구를 움직이는 100명의 사람들(Top 100 Mover& Shakers)’을 선정해 이 같이 발표했다.

<월드사커> 는 “정 회장은 FIFA집행위원 중 가장 부유하다. 뒤늦게 축구행정가가 됐지만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순위는 축구선수와 지도자, 행정가 등을 모두 망라해서 매겼고, 축구행정가들이 대부분 상위권에 자리했다.

1위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2위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3위 모아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등을 비롯해 10위 안에 모두 9명의 행정가가 포함됐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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