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성인대상 국내창작 만화잡지인 '팝툰'이 만화 단행본 시리즈 '팝툰 컬렉션' 을 내놨다.
첫 작품으로는 토마의 <속 좁은 여학생ㆍ1> , 이경석의 <전원교향곡ㆍ1> , 내스티캣의 <트레이시ㆍ1> 등 3권. <속 좁은 여학생> 은 20,30대 여성독자들을 겨냥하고 있으나 보통의 순정만화와는 다른 젊은 여성들의 연애관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원교향곡> 은 인디만화계의 대부로 불리는 작가가 오지마을의 김 이장 가족을 중심으로 돼지 키우는 허씨, 새참슈퍼 여사장, 나물캐는 나물 할매, 변태총각 털보 등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엮었다.
미디어다음의 만화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트레이스> 는 정체 모를 괴물 '트러블'과 맞서는 초능력자 트레이스의 모험을 그린 오락만화다.
어른을 위한 만화잡지를 표방하며 2007년 3월 창간한 '팝튠' 은 20,30대 미혼남녀들의 관심사인 여행, 음식, 성 등의 소재를 다루고 있다. '팝튠 컬렉션'은 잡지 '팝툰'에서 연재된 작품을 중심으로 유시진, 강경옥, 한혜연, 김진태, 윤태호 등 중견작가들의 최신작 등의 작품을 추려 올해 안에 신간 15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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