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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2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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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중 3국 호재로 급등

미국 신용위기 일단락, 중국 증시부양책 발표, 한국 기업실적 호전 등 3박자의 조화로 100일 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전 주말 대비 21.29포인트(1.20%) 오른 1,793.19로 출발한 뒤 차익실현하려는 기관 및 개인과 적극적인 매수세를 펼친 외국인 간의 힘겨루기 끝에 1,800대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3,4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7억원과 600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8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중공업 (5.45%)과 포스코(2.99%), LG전자(5.26%), 현대차(4.32%) 등이 급등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 외국인 매수세 650선 넘어

코스피 1,800 회복에 답하듯 엿새 만에 65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7.94포인트(1.23%) 오름세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으나 기관의 개인의 경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외국인은 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과 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하나투어(5.48%)와 자유투어(4.26%)는 미국 비자면제가 연내에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메가스터디(2.47%)는 LG텔레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장중 38만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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