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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퀸' 헤이즐 코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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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퀸' 헤이즐 코트 사망

입력
2008.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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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공포영화

1950, 60년대 다수의 공포 영화에 출연해 ‘스크림 퀸(Scream Queen)’으로 사랑받은 여배우 헤이즐 코트가 15일(현지시각) 자택에서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2세.

영국출신인 코트는 18세 때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주로 공포 영화에 출현하며 빼어난 미모로 인기를 누렸다. 1950년대 후반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TV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작은 보리스 칼롭, 빈센트 프라이스 등과 함께 출연한 <까마귀(the raven)> . 다재다능한 코트는 공립 갤러리의 조각가 겸 화가로 임명돼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약하기도 했다. 딸 샐리 월시는 “어머니는 매달 100통이 넘는 편지를 받곤 했는데 모든 팬에게 일일이 답장했다”고 회상했다.

김민영 인턴기자(서강대 신문방송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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