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규 나흘만에 멀티히트
주니치 이병규(34)가 나흘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이병규는 17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히로시마전 2안타에 이어 다시 안타를 몰아친 이병규는 시즌 타율 2할6푼5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니치는 0-1로 패했다. 한편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2)은 진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요코하마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돼 등판하지 않았다.
■ 경희대 춘계대학야구 우승
경희대가 3년 만에 전국대학야구 춘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8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결승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려 지난 해 우승팀 단국대를 11-2로 대파했다.
경희대가 춘계대회 패권을 차지한 것은 2005년 경성대를 꺾고 우승한 뒤 3년 만이다. 선발 우완투수 박현준은 결승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완투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3승, 평균 자책점 0.87의 빼어난 투구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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