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하루에 생일상을 4번이나 받으며 '한류 스타'의 무게를 과시했다.
이준기는 17일 27번째 생일을 맞이해 용인민속촌에서 팬들로부터 깜짝 생일파티 세례를 받았다. '하준세' '준기사랑' 등의 팬클럽 회원들은 SBS 드라마 <일지매> (극본 최란ㆍ연출 이용석)의 촬영이 있던 경기도 용인민속천을 찾아가 4번에 걸쳐 생일상을 차렸다. 일지매>
팬들은 생일임에도 미역국도 못 먹고 촬영에 나선 이준기를 위해 생일파티 겸 드라마 단합을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들은 생일케이크와 과일 떡 선물들을 가득 들고 17일 오전 일찍 민속촌 촬영장을 찾았다.
촬영장에 나온 이준기는 갑자기 등장한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 받고 깜짝 놀랐다. 팬들은 곧이어 이준기에게 노래를 부르며 생일을 축하했다. 이준기는 이런 순서대로 이날 하룻동안 4번이나 생일 파티를 치렀다.
때 마침 민속촌에 구경왔던 일본 관광객 60여 명은 '한류 스타' 이준기를 알아보고 즉석에서 돈을 걷어 오렌지를 박스 채로 사와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준기의 측근은 "여러 번 생일상을 받아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매우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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