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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오초아 긴오픈 4연승 발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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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오초아 긴오픈 4연승 발판 外

입력
2008.04.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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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초아 긴오픈 4연승 발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4연승 발판을 마련했다. 오초아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긴리유니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인 카린 코크(스웨덴)와 테레사 루(대만)에 1타 뒤진 오초아는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4주 연속 우승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 신지애 레이디스 1R 선두

'슬로우 스타터' 신지애(20)가 독기를 품었다. 신지애는 18일 경기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2위 김하늘(20)에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홀까지 20m를 남겨 놓은 거리에서 환상의 이글 벙커샷을 성공시켰다. 안선주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 윤옥희 2차 양궁월드컵 결승행

윤옥희(예천군청)가 18일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2008 2차 양궁월드컵 여자부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리스트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윤옥희는 발리바와 105-105(120점 만점)로 비긴 뒤 한발씩 더 쏘는 슛오프 끝에 10-9로 이겼다. 이로써 윤옥희는 국가대표 1진이 참가한 한국 대표 중에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 김동훈·김경련 정구 남녀 대표

김동훈(대구 가톨릭대)과 김경련(안성시청)이 제6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대표로 나란히 뽑혔다. 김동훈은 18일 경북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끝난 대표 선발전에서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진문종(인하대)에게 최종 1차전에서 3-4로 졌으나 2차전에서 4-1로 승리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경련도 이날 결승에서 이재은(농협)을 4-0으로 꺾고 5년 연속 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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