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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코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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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코드 46

입력
2008.04.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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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46(KBS1 밤 0.50) 유전자로 사랑도 통제하는 미래사회

첨단 과학 기술로 엄격한 인간 통제가 행해지는 미래 도시. 보험증, 여권, 비자 등을 통합한 신분증을 갖지 못한 인간들은 도시 밖 사막에서 비참한 생활을 연명한다. 법안 46호는 유전자가 25% 이상 일치하는 남녀의 사랑을 금지한다.

보험 회사 직원인 윌리엄 겔드(팀 로빈스)는 위조 신분증 조사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출장을 떠난다. 독심술 바이러스에 걸린 윌리엄은 마리아 곤잘레스(사만다 모튼)를 용의선상에 올리지만 그녀를 본 순간 강한 끌림을 받고 범죄 사실을 숨겨준다.

둘은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윌리엄은 미국으로 돌아오지만 마리아를 잊지 못한다. 하지만 윌리엄은 마리아와 유전자가 50% 일치해 법안 46호를 어겼다는 사실과, 마리아가 그로 인해 병원에서 강제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된 것을 알게 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서 예지자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여배우 사만다 모튼과 팀 로빈스의 관록 있는 연기가 볼 만하다. 2006년.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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