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난곡 GRT(Guided Rapid Transitㆍ유도고속차량) 노선을 당초 난곡~신대방역에서 동작구 시립보라매병원까지 연장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말 착공, 내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곡 GRT 노선은 당초 난곡 난향초교에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간 3.1㎞에서 난향초교~보라매병원간 총 4.7㎞로 1.6㎞가 늘어난다.
GRT는 운행유도장치를 따라 전용 주행로를 달리는 일종의 ‘궤도버스’로, 굴절차량처럼 별도 제작된 120인승 버스가 달리게 된다.
본부는 연장구간에 대해 신대방역~신림동 우방아파트 간은 도림천 남측 둔치 위에 도로를 조성하고 도림천에는 길이 20m짜리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연장구간에는 도림천 보도육교 주변과 보라매길 입구, 보라매병원 앞 등 3곳에 정류장이 설치돼 전체 구간의 정류장은 6곳에서 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민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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