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만제로> 가 잇따른 폭발사고로 '몸 안의 수류탄'으로 불리는 배터리의 안전 문제를 짚어본다. 불만제로>
올해 초 노트북 배터리 폭발사고가 줄을 잇자 기술표준원이 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 실험 결과 배터리는 안전한 것으로 규명됐지만 소비자들의 폭발사고 신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기술표준원,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PMP 및 휴대폰의 배터리 안전성을 다시 한번 실험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고 사례를 소개한다. 머리맡에 PMP를 두고 잠이 들었던 A군은 아찔한 경험을 했다. 잠깐 일어나 화장실에 간 사이 PMP의 배터리가 폭발한 것이다.
집에서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하던 B씨도 배터리가 폭발하는 경험을 했다. 최근에는 1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지하철 열차에서 PMP 배터리가 과열되는 사고도 있었다.
제작진은 이 사고들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 사고가 난 전자제품은 모두 리튬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이 배터리는 둥글게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스웰링 현상은 적지 않은 PMP 소지자들이 경험하고 있다. 제작진은 배터리를 부풀게 하는 환경을 조사하고, 해당 제품들의 안정성을 테스트한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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